( 또 한번, 방긋 웃어보입니다. 역시 엠버, 그는 웃음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에요. 무채색하고 무표정한 얼굴보단, 잠깐. 그가 장원에 오고 그런 표정을 지은적이 있던가요? 후후, 모든것은 아직까진 비밀이랍니다. 잠시 마른 기침 몇 번 내보여요. ) 아, 산책하고 티파티라.., 지금은 다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지라, 같이 산책이라도 하실래요~? ( 후후... ) 웃음이 많은가요? ( 음.. 그건 잘 모르겠는데. ) 병동에서 애들을 달래주던 버릇이 여기까지 왔나봐요~♪ 당신에게 보기좋다면, 언제든지 웃어드릴 수 있답니다. 이 의사씨는 웃음이 많은 사람이니까! ( 우리 꼬마친구^^ 라고 웃음소리를 내며 덧붙이네요. 놀리는데 맛들렸나봅니다. 과연 우리를 친한 사이라고 칭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겉에는. 당신 가면안에 숨겨진 얼굴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 언젠가는 당신이 알려주길 바랄뿐, 억지로 캐내려 할 생각은 없어요. 절대, 당신이 불쾌하다면. 그럴 생각은 일절도 하지 않을것이에요. ) 적어도, 시몬씨는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괴도씨가 아니라요. ( 당신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진짜 모습을 아는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믿는다, 그저 믿습니다. 무한한 신뢰의 증표로 무엇을 주는게 좋을까요, 핀이라도 하나 빼서 드려야하나? 자신의 파란 1자핀 하나를 빼내보이더니, 당신의 손에 꼭 쥐어줍니다. 잃어버리면 혼낼거에요? )
음, 그래도 늘 저에게 있어 시몬씨는 빛나고 있는걸요. 괴도씨는 충분히 빛나고 있어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말이에요. ( 맑게 개인 하늘마냥, 시원하게 미소지어보이곤. ) 상관 없어요, 당신과 함께라면 스포트라이트의 빛나는 빛도, 두렵지 않으니까요. ( 상큼! 하게 말해보이다.. 당신이 꺼낸 무언가를 보곤, 더욱 환하게 웃어보입니다. 예고장이네요! 당신이 말했던, 7일뒤가 매우 기대됩니다. 그 후 우리에게 비춰질 스포트라이트가 기대되어요. 언제 적었느냐가 아니라, 받은 것 만으로도 소중해서. 자신의 백의 주머니 안에 소중히 집어넣습니다. 구겨지지 않게, 아주 조심스럽게 말이에요. ) 그 날이 기대되네요, 그 7일 뒤. 꼭 저를 훔쳐주실거라고 믿어요? 당신이라면, 분명 할 수 있을테니까. ( 눈꼬리를 접어올려, 환하게 미소짓습니다. 그러고선 자신또한 당신의 머리를 쓰담거리네요. 착한 아이네요~ 착한 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