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렇죠. 비밀 없이는 살 수 없는 직업을 당신이 가지고 있으니까. ( 그저 믿을 뿐입니다. 당신이 언젠가는 모든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분이라도 진실된 당신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 네에~ 꼬옥 만족시켜보일게요, 저 믿으시죠? ( 양쪽 더듬이 살랑거립니다. 당신이 만족할 일이 없을것이라면, 기꺼이 이 마르지않는 샘물을 나눠주겠다고. 금방 말라버리고 마는 당신을 만족시켜보이겠어요. 괜시리 승부욕이 붙는 느낌입니다. ) ( 적어도 자신보단 따사한사람, 자신은 오히려 까놓고 보면... 아니, 이것도 이후 당신이 알게되겠죠. 언젠가는, 이 장원에 있는 날일수도 있고, 장원에서 나갔을때일수도 있겠죠. ) 네에~ 꼭 말씀드릴게요. 온기가 필요할때 혹시, 다른 사람한테 찾아가면... 질투, 해주시나요? ( 랄까 농담! 우리는 아직 괴도와 의사, 그 어중간한 관계일 뿐이니까요. ) 기적이 꼭 일어났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선 우선 괴도씨가 저를 룸쳐주셔야겠죠~ 분발해주세요. 부디 저라는 화려한 보석을 훔쳐보세요.